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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chichi0

My Rating Stats

2 reviews total · avg ⭐ 3.60

0.51.01.52.02.53.03.54.04.55.0
Detailed rating distribution
Rating RangeCount
⭐ 0.5 ~0
⭐ 1.0 ~0
⭐ 1.5 ~0
⭐ 2.0 ~0
⭐ 2.5 ~0
⭐ 3.0 ~1
⭐ 3.5 ~0
⭐ 4.0 ~1
⭐ 4.5 ~0
⭐ 5.0 ~0

Reviews I've Written (2)

적절한 드럼심벌 배치와 클랩/스냅/킥 등의 지속적인 음향을 이어간 덕에 귀가 편안합니다. 중요한 점은 위 퍼커션들과 베이스를 최대한 겹치지 않게 해 가벼운 사운드를 유지하는 모습입니다. 물론 후렴에선 다같이 나오지만 그럼에도 소리 간의 충돌이 적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듣기 편하다” 라는 게 이지리스닝이다 뭐다 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는데 저는 이것이 프로듀서의 역량이자 리스너들을 위한 배려이며, 대중성을 확보하는 데엔 큰 이점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도쿄마나카 특유의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신스는 유지시켰지만, 전과는 다르게 일정한 박자로 끊으며 삽입했기 때문인지 정말 노랫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분위기를 형성합니다. 확실히 뇌가 녹는다는 표현이 정말 적절한 듯합니다. 또 브릿지가 위치할 법한 구간에 세게 터질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도 퍼커션으로만 가볍게 변화구를 주며 절제한 모습이 독특하고 인상적인 포인트라고 생각됩니다. 전체적으로는 공간감을 주는 사운드와 테토의 중저음 위주 보컬(고음이라고 해도 가성)이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그러나 아무리 숏폼중독이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해도 가사면에선 확실히 아쉬웠고, 곡 구성도 비슷한 루프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 때문에 사람들에게 기억되기 쉬운 쪽으로 작용된 것 같긴 합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보카로 입문용으로 추천하기 가장 적합한 곡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브레인롯은 보카코레에 출품하기 위해 이를 갈고 만든 곡입니다. 흔한 제이팝/음합엔 노래의 색을 줄인 반면 제일 자신있는 사운드로 채우면서 대중성을 지니려 노력한 것이 잘 드러납니다. (도쿄마나카는 아쉽겠지만..)결국 성공적인 2위를 차지했으며, 현 세대에 가장 어울리는 고퀄리티의 노래임은 변함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Sleeping Pink Noise - Iyowa
★★★★★
확실히 이요와만의 색채가 있습니다. 호불호를 감수하며 꽉 찬 오디오와 특이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던 당시의 도전적인 자세도 긍정적이게 바라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역시 첫 앨범이라 그런가 “불협화음+난해한 구성+몰아치는 건반 소리로만 이뤄진 비슷한 계열의 노래들”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물론 의도적이었겠지만, 리스너들이 장기적으로 듣기엔 무리가 있을 듯했습니다. 대체로 음향이 먼저 안정적으로 받춰줘야 가사도 효과적으로 전달 된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 또한 이요와가 작사하는 가사를 정말 좋아하지만, 해당 앨범은 메세지 전달 면에서 다소 미흡했던 것 같습니다. 이를 인식한 듯한 이요와는 다음 앨범인 「나의 헤리티지」부터 점차 변화하며, 전보다 퀄리티 좋은 DAW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그 시점부터 현재까지 사운드적으로 크게 발전하게 되었습니다.